자고 나니 오늘
또 오늘 지나 자고 나니 오늘.
세월도
지난년(年) 그믐날을 자고 나면
오는년(年)인 정월 초하루 오늘이 온다….
늘 그렇게 삶은 흘러가면서
오늘을 맞이하나 보다
오늘이란 단어가 여기 있기에
난 여기에 이렇게 살아있나 보다
중요한 오늘
최선을 다해
오늘을 보지 못하는 그 날까지
힘차게 힘차게 살아가는 것이
삶 인가보다.
“삶”속
스처가는 세월 속에
만나던 그분들
영원 속으로 사라진 그분들
이제는 영원히 만날 수도
볼 수도 없는 그분들
하나둘 하나둘
그분들의 모습을 그리며
삶에서의 연정(戀情)을 그리어 본다.
사무치게 그리운 분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분
아~ 아~
왜 일이 가슴이 먹먹해지나.
그립다 보고 싶다
그리고 또한 잊고 싶다
부질없는 생각들이 머리를 흔들고 있구나
망각(妄覺)에
이 가슴이 녹아내리네!
남녀가 하나 되어 후손을 만든 끈은
그 끈이 한 피 되어 혈친(血親) 끈 만들었네
물보다 진한 색을 핏빛으로 칠했으니
가정은 서로 돕고 이끌며 살아가게
단단한 혈친(血親) 줄로 뭉쳐서 매듭되고
그 끈이 피가 섞인 혈친 끈이 되었구나
가족의 계보들을 우리가 깨우치면
종중(宗中)의 보람이요 나라의 융성이라
우리 다 힘을 뭉쳐 사랑하며 살아가세.
긴긴세월
우리 칠순을 념겨구려
슬픔도 반반으로 나누며
즐거움은 곱으로 곱하며
밀고 당기며 여기까지 왓구려
그세월 속 자식들은
성장하여 제비집 떠났으니
지금까지 인내로 참아왔드시
남은여정 둘만의 행복공작소
이제 남은시간 다투지말고
서로 보듬으며 사랑합시다
함께 사랑하며 미정(美情)을 다지며
숨쉬는 그날까지 사랑해요 당신을...
하늘에 명령따라
소루륵 사르륵 뿌렸드니만
온세상 산천초목
새싹들은 건반을 만들고
나뭇가지 걸터앉은 잡새들은
마음껏 소리내며
조화를 만들어 노래하고있구나
시내가 졸졸 흐르던물이
신이나서 좔좔좔 흘러가고요
꽃들은 활짝활짝 꽃을 피우며
자기가 최고인양 뽐내고 있구나
마음속 속태우던 단비
농부는 좋아라 어깨들석 흥이나고
온세상은 환하게 웃고있구나
하늘에영광 땅에 평화 이루소서
폭양이 너무싫어
햇님을 가렸드니
햇님은 화가나서
더욱큰 폭염으로
내몸을 녹이네
질세라 화가니서
온세상 캄캄하게
덮어드니만
햇님도 질세라
전쟁을 선언포하네
“ 짠찬 번쩍번득
우르릉 쾅쾅 뿌즈즈즉”
숨조차 돌릴틈없이
번개불에 콩복드시
나의몸 혼미상테
폭폭수 눈물되어
온세상 덮었네요
햇님 햇님 내가젓소
왕방울 빗줄기 거둬줄테니
폭염 멈춰
밝은세상 함게 만들어요
밤새 초롱불 켜놓고
설날을 맞았던 그시절
잠들면 눈섭흰다 잠을 못자게
말리며 농하시던 부모님'
날 새기 기다리다 지처
잠이들어 깨어나면
눈썹주위 밀가루 묻혀
눈섭희게 만들어 놓고
큰일났다 소리치던 그시절
설날아침 꼬가옷 입혀주셔
온동네 한바퀴돌며 세배하던
그시절이 어제같은데
이제는 세배받는
처지가되어 않아있으니
그때의 그 시절이 그리워라
타임머신 타고
그 시절 여행할수 없을까
제기차기 윶놀이 썰매타기 팽이돌리기
널뛰기 연날리기 말박기.. ,
지금 생각하면 다 건강 놀이인데... '
지금의 아동들은
설날이 세배돈 받는
최고의 명절이라 좋아한다는데
세배받는 어른들은
아이들 등급따라
세배돈 주어야할 일들이
더 큰 걱정거리가 되어있으니
머리가 빙빙 돌고돌아
판단히기 힘이드는
물질 만능의 시대에 살고있구나
하늘에서 눈물이 주르룩 뿌려진다
하늘 눈물은 기쁨과
슬픈 눈물만이 아닐게다.
우린 이때가되면 일터로 출근한다
희미하게 잃어버린 우리들 존재
그들은 우리를 호출한다
작은놈 큰놈 못생긴놈
모두다 출동한다.
비 가 우산위에 흐르는 눈물은
기쁨일수도 슬픔일수도 있다
이 비가 그치면
우린 다시 슬퍼지겠지
디시 찿을 그날을 기다려야지
삶은 솔직함을 좋아 하는걸까
솔직함은 거짓이 없어좋다
솔직함은 꾸밈이 없어좋다
그러나
솔직함은 우둔할때가있다
솔직함은 모자랄때가 있다
솔직함은 네모난 돼가 있다
그래서
솔직함은 둥글어야 한다
솔직함은 양방이 조화를
이룰때 삶이 빛이된다,
삶의 여정은 보여지는 사물과
눈에 안보여지는 것들이 있다
남들의 주장을 볼수있는 눈이될 때
세상의 협치가 이루어진다.
악(惡)과 선(善)
천당(天堂)과 지옥(地獄)
높고 낮음
길고 짧음
그 중간은 무엇이 존재할까.
시작은 첫걸음
실패는 중단이요
정상의 정복은 노력이 만드는 것이다.
흰눈이 소리없이
온 천지에 뿌려집니다.
어렵고 힘든사람 뗙이라도 될성싶어
뿌리는건지 하늘에서
수북수북 뿌러줍니다.
혼탁한 칼라색에 어지러운 세상길
사람들 혼미한 정신생태
돌아오라고
흰색뿌려 깨끗한맘 가지라고
하늘에서 펄럭펄럭 뿌려줍니다.
온 천지가 현란한 색들이라
세상사람 정신차려
순백한 마음으로 바꾸라고
정신없이 하늘에서
소북소북 뿌려줍니다.
자연의 세상을 움칠하게
정신차리게 힘내라고
우리 모두 정신들어
백이민족 부국가녕 만들라고
하늘에서 소복소복 뿌려줍니다.
이 아침 깨어 일어났음이
참으로 기적이다.
어제도 전화까지 나누던 지인이
삶을 등뒤로 돌리셨단다.
전에도 있었고 어제도 있었지만
내일과 미래는 예측이 어렵구나.
밤이 있으면 내일은 해가뜨는데
죽음이 있으면 삶이 없으니
삶의 옆에는 이 시간도
나에 목 죽음의 고삐를 잡아당기네.
이 시간 기적으로 살아있으니
살아있는 그날까지
내일의 희망을 꿈 꾸어어보자
나의힘은 영하의 온도
자연(自然)의 사물(事物)을 바꾸는
난 위대한 마술사요
세상 자연의 성장을 멈추에 하는힘
누가 할 수 있는 일일까
하늘의 구름비를 눈(雪)과 어름으로
변화시키는 힘
이 힘 또한 누가 할 수 있을까
움직이는 사물들을
얼음위을 걷게하는 재주
이 재주 또한 누구의 재주일까
난 참으로 위대한 영하의 마술사다
사계절 24 시계추가
입동(立冬) 지나 소설(小雪)을 알려오니
하늘에서 내려왔나 땅에서 솟았는지
온통 하늘에는 기러기떼 콱 찼구나
선두주자 후미주자
질서도 정연하게
제식훈련 받았는지
겨울하늘 장관(壯觀)을 이루는구려
키리키 키리릭
너의들 울음소리
피나는 훈련받고 겨울소식 알리려고
멀고먼 장거리를 한 숨에 달려왔네
너희들 바라보니
펄럭이는 날개짓이
겨울소식 알리는
그모습 아름다운 하모니로다
따스한 햇볕이
하늘에 걸려있다
새털처럼 포근한 바람에
웅클하게 움츠렀던 생명들이
겨울잠에서 기지개를 켠다
모든 생명체가
살금 쮀금씩
창조주의 명령 따라
움직이고 있구나
아지랑이 살포시
땅 위에 음률을 만들어
봄의 합창을 알리고 있구나 .
죽어 있기도 하고
살아나기도 하며
어떤 일도 못하는 일 없다
대통령도 하고
국회의장도 하며
대법원장도 한다
재벌이기도 하고
교육자이기도 하며
성직자도 된다
세상을 만들기도 하고
지옥도 짓기도 하며
천당도 만든다
살포시 눈 뜨니
지옥과 천국을 오가고 있었다
삼복더위 지나 가길래
여름을 달래, 보내려 하니
식지 안은 폭양의 뙤약볕 아래로
조석으로 가을이 거북이처럼
기어 오고 있구나
이놈아 오려면 퇴끼처럼 와다오
한 낯의 뜨거움으로 고집 피우며
폭양(曝陽)이 가기 싫어 발버둥 치는구나
거북이 토끼 되어 빨리 온다면
조석으로 초목들이 변해가면서
산아들은 누렇게 물이 들겠지
산야들의 금빛 물결 수를 놓으면
풍요로운 세상이 알려지겠지요
그 기쁨 마음껏 즐기면서
허전한 이 가슴 행복으로 채워나보세
신(神)이 준 능력으로
열심히 사는 나
질책과 비난이 쏱아지네요
나의 일터 나의 직장 재건을 위해
망가지고 부서진 나의 가옥(家屋)
열과 성을 다해 수리 하지요
그래도 신(神)은 질책하네요
우매한 자들이여
제발 내 집 침입 하지마
나쁜 소리 안듣고 싶어
무단 침입 너를 보면
내가 더 슬퍼진단다
자연의 순리대로 행할 수밖에
왜 신(神)은
힘센 자와 약한 자을 만들었을까
서로 돕고 살 수 있는
세상의 진리(眞理)는 없는 것일까
소리쳐 불러보고 싶다
그리운 사람들 이여
눈에서 아롱거려
보고 싶다 그립다
그들도 나를 생각할까
이 가슴 그리움에
가슴이 메어지네
아쉽다 후회스럽다
그들과 함께 못한 것이
이 시간 그들을 다시 본다면
먼저 무슨 말을 해야 할까
텅 빈 이 가슴
애절하게 그리움에
목이 메어 눈물흐르네
다부지고 우람하게
크게 꽃을 피워 보였건만
나의 꽃을 쳐다보고
못생겼다 비웃어요
척박한 땅에서도
많은 줄기 뻗어내며
벽 타고 줄 타고
힘까지 자랑하며
씩씩하게 자랐지요
이것도 부족할까
마음 졸여가면서
달덩이처럼
크게 굵게 열매 맺어
보여 드니만
그제 서야 하나같이
탐스러운 열매 보고
나를 좋아 찾는구나
"소년 청년 성년 노년"
꿈 많고 욕심 많고, 출세하고 돈 벌어
가족 위해 자식 키우겠다는 욕망.
생애를 그렇게 발버둥 치며 살아왔지
이제 노년이 되고 보니
그것이 다 허망함이 어 서라
남은 삶 모든 것을
하나둘 내려놓고(方下着 방하착)
모두에게 함께 보듬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것이 소망이어라
세월이란 이놈은
변함이 없는데
변하는 건 우리 몸만 변하고 있구나
변치 않는 세월을
내 손에 수갑 채워서
이 몸도 너처럼 변함이 없게
이 수갑 풀려지는 그날까지
늙지 않고 변함없이 살고 싶구나
목청이 터지도록 소리높여 외치고 싶다
그 배짱이 어디서 왔을까
그 고집이 어디서 왔을까
그 악함이 어디서 왔을까
그 선함이 어디서 왔을까
보아도 보아도 또 보아도
천차만별의 사람의 마음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없으니
궁예의 관심법으로나 볼수있을지
가슴이 답답하고 괴로웁구나.
「레오비치홍죽」 나무야
너는 참 멋〜지게
꽃처럼 피었구나
누구를 기다다리려
요염하게 서서있니
삶에 지쳐
굳어있는 마음에
가는 발걸음 멈추게 하였구나
피어있는
그 잎 자태가
오래오래 지속되어
많은 관객들
생기 돌게 하려무나
따스한 햇볕이
하늘에 걸려있다
새털처럼 포근한 바람에
웅클하게 움츠렀던 생명들이
겨울잠에서 기지개를 켠다
모든 생명체가
살금 쮀금씩
창조주의 명령 따라
움 직이고 있구나
아지랑이 살포시
땅 위에 음률을 만들어
봄의 합창을 알리고 있구나 .
큰소리 떵떵 치며 힘 있는 것처럼
권력을 휘둘렀던 그 힘으로
흘러가는 세월을 왜 막지 못해 줬나요
금뺏지 뽐내며 법도 잘 만들지만
법을 잘도 만들든 그 좋은 머리로
세월의 停止(정지) 법을 왜 만들지 못했나요
판사님은 옮고 그름 잘 도 판단 하시면서
세월의 흐름은 우리들의 죽음인데
왜 명 판결을 우리에게 알려주지 못했나요
제일 중요한 일 은 잊고 살면서
흐르는 세월을 막지 못한 죄로
욕심만 채우다 우린 죽음을 기다리나 보다.
남녀 둘이서
남남으로 잡은 끈
자식들게
한 피 되게 만들어 놓고
서로 돕고 사랑하게
단단하게 만든 끈
눈에 안 보이면 불안한 끈
서로 옆에 있길 원하는 끈
이 작은 둥지가 든든할 때
이 세상은 천국이 될 거야.
한 여름밤이 지나고
여명이 트기 시작하자
호루라기 불었는지
시작종이 울렸는지
논둑에도 밭둑에도
길 위의 모든 곳에
“깔다구가 덮었구나”
그들은 흥이 나서
함께 모여 춤을 춘다
무엇이 즐거워 춤을 추느냐
이 하루가 지나면 없어질 몸뚱이
우리네 한 평생이
저들 같은데
무엇을 채우려
발버둥 쳐야 하나
우리도 엉크러 저
포용하고 사랑하며
함께 신나게 놀다 가요
나는 참 고집스러워요
내 마음에 안 맞으면,
하늘을 깜깜하게 덮어버리지요
그허고는 앙칼지게 소리도 질러요.
아 자자-작 아 즈즈-즉 번찔
그것도 맘이 안차. 한없이 울어버려요
그 눈물이 낙수 되어 세상을 덮어요
세상이 내 눈물로 고통을 느껴요
이 못된 내 행동이 후회스러워요
쪼끔만 참았어도 좋았을 텐데요
세상의 모든 사물이 살포시
나에게 손짓하네요
함께 이야기 나누자네요
몰랐던 세상
새롭게 눈을 뜨게 하니
자연의 사물들이 손짓하는 그 모습에
내 마음 황홀해집니다
저녁노을 바라보니
해는 서산에 걸려 있는데
늦깎이 이 몸이
세상의 자연과 대화가 될까요
영안(寧安)을 다 열어
귀 기울이면서
자연의 숨소리 들으며
고요히 잠들고 싶습니다
하늘도 울었고 땅도 움짓
와주주주 주룰주.
와주주주 주룰주.
온 세상을 캄캄하게 덮어 버리고
千(천)동이 萬(만)동이 마구부어 대는구나
산도 움직 강도 흔들려서
네 고집에 온 세상이 변하고 있구나
으즈-작 번득 아즈즈-즉
아직도 네 고집 이기지 못해
울부짖는 네 모습 가련하구나
언젠간 두 손들고 참회할 텐데
마음을 안정하고 행동 멈춰 서
미소 짓는 하늘, 중심 잡은 땅의 질서
보게 될텐데.
오는 순간을 막을 수 없고
가는 순간을 잡을 수 없으니
너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가 보다.
너를 이길 힘은 누가 있을까
만약 네가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해질까
지구도 우주도
영원히 그대로 멈 줘 버리겠지
네가 있기에 자연이 변하고
내가 변하고 만물이 변한다.
세상을 돌리는 힘이 너인 것을
이제서야 알 수 있으니
삶의 수레바퀴 멋지게 돌려다오
한 세상 기쁨으로 살다나 갈게.
무엇이 그리 분통이 터져
하늘을 캄캄하게 덮어버리니
뙤약볕에 견디기 힘들어
하늘을 그렇게 가려 버렸니
우즈 즉 -측 청쿵
그것도 맘이 안 차
하늘 향해 울분 짖느냐
애달픈 그 마음 풀 수 없어서
하염없이 주룩주룩 눈물 흘리니
내가 탄 열차가 달리고있다
창밖에 풍경들이 영화 보듯 스-쳐 간다
골 깊은 산,
서쪽 하늘에 걸터 있는 저녁노을
그림 그려진 넓은 들판
왜 일이 이 열차가 빨리도 갈까
창밖의 풍경을 또렷이 보고 싶다
소리쳐서 열차를 세우고 싶다
옛날의 열차는 느리기도 하드만
왜 일이 이렇게도 빨리만 갈까
지금 탄 내 열차는 고속열차가
다다를 역 언제 오나 기다려진다.
2021. 6.
마당 옆 한구석에 그 모습이 처량하다.
해가 뜨든 달이 뜨든 입 벌리고 있는 모습
무엇이 먹고 싶어 입 벌리고 앉아있니
보기가 안쓰러워 던져 주지만
순식간에 허겁지겁 먹어치운다
주고 또 주어도 끊임없이 달라 하니
먹고 또 먹어도 한없이 배고플까
처량한 네 모습이 얄미웁지만
네 덕에 우리 집은 깨끗하구나.
하늘에서 떡 가루가
한없이 뿌려지네
소리 없이 소복 소복
잘도 쌓인다
강아지는 좋아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떡 되어 먹이라도
될 성싶으냐
태어나서 여기까지 널 따라왔구나
다사다난하게 모든 걸 맛보며
이 시간 순간까지 널 따라왔구나
미운 정 고운 정 들대로 들었다고
그것이 못 잊어서 날 끌고 가는구나
이젠 마음도 몸도 기력조차 없구나
즐겁고 괴로워던것 다 잊어버리고
미운 정 고운 정도 다 떼어버리고
날 두고 너 혼자만 가면 안 될까요,
위정자들 자기의 멋대로
선거 때만 되면
우파다 좌파다 갈라놓고
감언 이설로 국민을 속이면서
순박한 국민을 우롱하네요
자기들 주장만 떼을 쓰고 있으니
우리 국민들이 중심잡지 않으면
이 일들이 영원히 시끄러워 질거야
더러는 다툴 때도 있어지
얄미웁고 서운한 날도 기억되지만
짝꿍이 늘 내옆에 지켜 있어서 좋았다
석양빛 노을 보고 철이 드나보다
오손도손 동안 돌안 소꿉놀이해서 좋고
함께 의논하며 생각할 수 있어 좋고
슬픔은 절감하고
기쁨은 함게 만끽하며 살 수 있어 좋았다
남은 세월 이것이 황혼기의
짝꿍들의 기쁨이 아닐까
자연이 나를 부르는 그날까지
알콩달콩 행복하게 타투지 말고
자연이 부르는 그날까지
우리 함게 늘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